매일 매일 변화의 소용돌이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변화의 방향성 자체보다 ‘속도’에 초점을 맞춰온 앨빈 토플러의 미래 전망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 시대입니다.
커뮤니크가 탄생한 지 20여 년, 우리는 지난 시간 동안 늘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시장이 어떻게 달라져왔는지, 대중의 니즈와 소비자들의 시선은 또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미디어 플랫폼이
어떤 방식으로 경계를 허물어왔는지를 온 몸으로 체감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기민한 자세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반 발짝 앞서 트렌드를 예측하며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구축해왔습니다. 정보와 메시지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그 자체로 유용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창조하는 방식이 바로 ‘커뮤니크다운’ 액션입니다.
다양성의 시대를 사는 지금, 이 ‘커뮤니크다운’ 방식은 분명 더 빛을 발할 것입니다. 더 이상 대중은 하나의 거대한 이름이 아니라 여러 색깔과 취향을 가진 공동체들의 합이며, 시장 또한 다양한 니치마켓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입니다. 채널은 많지만 진짜 소통은 부족하고, 넘쳐나는 정보 속에 오히려 결정 장애마저 겪고 있는 요즘, 우리는 생명력 있는 지속 가능한 이야기를 통해 삶 속으로 파고드는 ‘커뮤니케이터’가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더 빠른 속도로 흘러가겠지만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두렵지 않습니다. 큰 파도만을 좇는 사람에게는 등 뒤로 다가오는 파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파도의 흐름을 꿰고 있는 준비된 이들은 파도가 거셀수록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습니다. 이처럼 시대를 읽는 통찰력, 미래를 예측하는 상상력, 두 개의 시공간을 아우르는 연결력, 이 세 가지 요소가 미래의 승자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커뮤니크는 현재를 읽고 미래를 상상하며, 그 두 개의 시공간을 연결 짓는 소명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 세 가지에 방점을 찍으며 오늘도 나아갈 것입니다.
신명 CEO